'이젠 장난감이다.'
3D프린터가 심장, 손, 두개골, 치아 등 의료용에서 자전거, 카약, 자동차, 심지어 집짓기에까지 활용된데 이어 장난감 제조용으로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3D프린팅 장난감을 만들어 팔 수 있는 인터넷장터까지 등장했다.
씨넷은 31일(현지시간) 셰이프웨이즈(Shapeways)라는 회사가 인터넷장터를 열어 3D프린터로 만든 개, 고양이, 개미핥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또는 장식품들을 팔 수 있게 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쇼킹한 것은 미국의 여가수 마일리 사일러스의 선정적인 동작을 하는 몸통에 아인 슈타인의 머리를 붙여놓은 피규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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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된 장난감은 크기가 10센티미터 남짓할 정도로 작다. 어린이의 모습을 한 인형은 물론 게임속의 플래피버드, 개미핥기 등 다양하다.
대부분의 장난감이나 피규어는 20달러 미만이다. 하지만 청동으로 만든 제품들은 가격이 50달러이고 은으로 만들어 표면을 맨질맨질하게 처리한 개미핥기는 500달러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