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고, 편향성 논란 동영상 “괜찮다”

삼성 "애플 특허 중심 편견 줄 수 있다"

미국 연방사법센터(FJC)에서 제작한 배심원 교육용 특허 동영상의 애플 편향성을 주장한 삼성의 이의제기 소송이 기각됐다.

애플인사이더는 30일(현지시간) 애플-삼성의 특허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루시 고 미국 새너제이지법 판사가 이같이 판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은 미국 연방사법센터가 배심원 교육용으로 만든 '어떻게 특허가 작용하는가(how patents work)'라는 내용의 동영상에 애플 제품만 여러 개 등장하는 등 애플에 대한 우호적인 편견을 줄 수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삼성은 “(동영상을 보는 사람이) 애플 제품만 특허를 받을만 한 제품으로 보도록 편견을 줄 수 있다”고 이의서에서 주장했다.

삼성의 이의제기는 애플과 2차소송을 하루 앞둔 30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