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창세기전4 등 올해 라인업 공개

‘창세기전4’·‘트레인 크래셔’·‘주사위의 잔영’ 개발 중

일반입력 :2014/03/27 10:14    수정: 2014/03/27 10:15

소프트맥스(대표이사 정영원)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으로 구성된 2014년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소프트맥스는 개발 중인 MMORPG ‘창세기전4’에 대한 추가 정보와 함께 신규 모바일 프로젝트 2종에 대한 라인업을 공개, 힘찬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원작 창세기전 시리즈는 안타리아 대륙을 배경으로 게이시르 제국과 팬드래건 왕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 간의 전쟁과 암투, 다양한 인간군상이 그려내는 음모와 사랑, 증오와 용서의 드라마를 게임으로 표현 해 낸 걸작이다.

창세기전4는 기존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을 자랑한다.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에스카토스를 거점으로 안타리아의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을 통해 이용자들은 원작의 다양한 사건에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역사를 바꿔나가게 된다.

또 창세기전4는 ▲전작의 영웅들을 동료로 맞이해 포메이션을 구성해 5명의 캐릭터로 전투를 수행하는 '군진 시스템'을 비롯해 ▲군진에 조합한 영웅들의 구성에 따라 변화하는 '연환기 시스템' ▲그리마 혹은 마장기로 변신해 공성병기나 거대한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는 '강림 시스템'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이 존재한다.

최연규 이사(창세기전 사업본부장)는 지난 2012년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첫 공개한 이후, 개발에 매진해오며 창세기전4를 더 높은 품질로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100여명의 개발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있는 작품인 만큼 멋진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트레인 크래셔’는 소프트맥스의 기존 출시작 X박스360 ‘마그나카르타2’,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던전파이터 라이브’ 개발진이 투입돼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게임이다.

트레인 크래셔는 '대사변'으로 세계가 멸망한 후, 4명의 레지스탕스가 기득권 세력인 '에이토스'의 상징인 열차를 탈취하는 스토리로 구성된 게임이다. 다양한 콤보 시스템과 무기 강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콘솔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본인 또는 친구의 캐릭터를 소환 및 조작해 게임을 전개하는 소셜리티가 강점으로, 친구로 등록된 이용자 캐릭터와의 체인 액션을 통해 다수의 적들과 및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는 방식이다. 트레인 크래셔는 옛날 오락실의 향수와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화려한 손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훈 모바일 사업팀장은 “트레인 크래셔는 기존 모바일 액션 게임에서 보지 못한 타격감과 조작감, 아케이드 게임 이상의 재미를 구현해 이용자 여러분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주사위의 잔영’은 2001년 소프트맥스의 4LEAF 게임포탈 사업과 함께 정식 서비스가 개시됐던 온라인 보드게임의 후속작이다.

이번 후속작에는 기존 4LEAF와 테일즈위버, 주사위의잔영 등의 사업을 이끌던 조영기 전무(컨텐츠사업 본부장)가 개발총괄을 맡았다.

소프트맥스는 모바일 주사위의 잔영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해당 사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

관련기사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모바일 주사위의 잔영은 오랫동안 리메이크를 기다려준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오리지널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소프트맥스 측은 창세기전 IP를 이용한 모바일 타이틀 개발해 연내 서비스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