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멘션데이타 "기업인프라-클라우드에 전용망"

다이멘션데이타는 '클라우드 프라이빗 네트워크 연결(CPNC)' 서비스를 25일 소개했다.

CPNC는 기업 내부망과 다이멘션데이타의 매니지드클라우드플랫폼(MCP)을 다이멘션데이타 전용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다이멘션데이타 퍼블릭, 프라이빗, 매니지드호스팅 클라우드를 위한 부가서비스다.

다이멘션데이타 측에 따르면 CPNC는 속도, 관리, 보안을 향상시켜 준다. 인터넷망을 배제해 네트워크 환경에 더 많은 데이터 처리 능력을 마련해 주며 헬스케어, 소매, 금융산업, 정부기관에 적합하단 설명이다.

다이멘션데이타는 CPNC를 통해 자사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호스팅에 연결시 안전한 고성능 접근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외부 인터넷망을 통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다이렉트연결'과 '프라이빗연결' 2가지 선택지를 준다.

다이렉트연결은 1Gbps 속도로 MCP에 위치한 물리적 전용 포트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프라이빗연결은 다이멘션데이타 파트너의 다중프로토콜 라벨스위칭(MPLS)망 가상 포트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여기서 MPLS는 망에 진입할 때 패킷의 헤더를 1번만 조사하고 이후 경로 설정에 짧은 '라벨'을 이용하는 표준 라우팅 방식을 가리키는 용어로 주로 인터넷 백본망 등에서 대량 트래픽 고속 처리를 위해 쓰인다.

CPNC는 파이버, 이더넷, MPLS 등 여러 접근방법을 지원해 여러 기업 요구사항과 지역에 알맞은 서비스를 선택케 할 수 있다. 서비스 가용성을 위해 독립적인 2개 포트에 복수 연결도 지원한다.

다이멘션데이타는 CPNC가 인터넷 연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용자 단계까지 통신사 수준의 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렉트, 프라이빗 연결이 가능한 다이멘션데이타 MCP는 미국 산타클라라(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애쉬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와 멜번, 일본 도쿄,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다.

다이멘션데이타 아시아 태평양 클라우드 사업 총괄 임원인 매니시 프라탭(Manish Pratap)은 "CPNC는 고객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WAN이나 LAN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 연결성, 응답속도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