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방수기능 10.1인치 태블릿 출시

일반입력 :2014/03/24 12:02    수정: 2014/03/24 14:20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얇고 가벼운 방수 태블릿 ‘엑스페리아Z2 태블릿’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6.4mm 초박형 두께와 426g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10.1인치(25.6cm) WUXGA 고해상도(1920x1200) IPS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어느 각도에서든지 편안한 그립감과 균형미를 제공하는 ‘옴니밸런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라이브 컬러 LED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 등 최신 화질, 음향 기술을 적용했고 전면 220만, 후면 810만화소 엑스모어 이미지센서 기반 카메라와 IP58 방진∙방수 기능을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방수 기능의 경우 수심 1.5m에서 30분간 담가 놓아도 문제가 없어 물로 씻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4.4(킷캣)와 퀄컴 스냅드래곤801(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RAM을 탑재했다. 소니 배터리 절전 기술인 ‘스태미너’ 모드를 적용해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모두 높였다.

정식 판매는 다음달 4일부터 소니스토어와 교보문고 일부 매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달 3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와이파이 전용으로만 출시된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32GB, 64GB 두 가지 저장용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소니스토어 판매가 기준)은 각각 64만9천원과 6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 제품을 출시하며 교보문고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eBook’ 활성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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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Z2 태블릿과 함게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SBH80,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31EM을 함께 선보였다.

또 IP57 방진∙방수 기능을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워치2(SW2)도 새로운 스타일인 실버 메탈 밴드 모델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