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라 편의점', 친구들과 편의점을 경영하자

일반입력 :2014/03/23 07:40    수정: 2014/03/23 07:42

김지만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모바일 SNG를 선보였다. '와라 편의점'은 본격 편의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동명의 웹툰 와라 편의점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다.

와라 편의점은 손님의 동선이나 장식을 꾸밀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직접 물품들을 주문하고 진열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마치 실제 편의점 점주가 돼 운영의 묘미를 느끼며 높은 몰입도를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현재 네이버 등에서 연재를 진행하고 있는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친숙한 캐릭터들을 게임속에서 만날 수 있으며 직접 마음에 드는 종업원을 고용해 이름을 지어줄 수도 있다.

이미 타 스토어에서 그 게임성을 검증한 와라 편의점은 카카오 게임하기로 넘어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 모바일 SNG 매니아들은 물론 웹툰의 팬들 등 다양한 연령층과 이용자들이 게임을 이용중이며 평가가 좋은 상태다.

모바일 SNG 장르인 게임은 정통 SNG답게 친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수월하고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친구의 상한 상품을 살려주거나 친구에게 열쇠를 받아 금고를 오픈해 추가 보상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편의점의 매출을 통해 친구와 경쟁하는 대회 시스템은 이 게임에서 핵심 콘텐츠다. 제한 시간안에 얼마만큼의 물품을 팔았는지 경쟁하는 이 콘텐츠는 자신의 친구는 물론 설정해 놓은 지역 이용자들끼리도 경쟁할 수 있어 독특한 재미를 안겨준다.

정통 SNG 장르의 게임이지만 편의점이라는 요소를 특화시킨 고유 콘텐츠들도 다수 준비돼 있다. 이 고유 콘텐츠들의 핵심은 편의점의 매출을 올려주는 요소들로 이용자들은 물품 강화와 사재기 손님, 피크 타임 등을 통해 단시간 높은 수익 올리기에 도전할 수 있다.

물론 꾸미기 기능도 지원한다. 이용자들의 기호대로 편의점의 색깔이나 느낌을 맞출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적당한 보상도 제공된다. 이와함께 함께 일할 종업원도 꾸밀경우 판매량을 늘려줘 높은 매출에 좋은 영향을 준다.

와라 편의점은 동명의 웹툰으로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고유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친구들과 경쟁하는 등 고유의 재미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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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SNG인 탓에 함께 게임을 즐기는 친구들이 부족하면 게임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고유의 게임성에 오래간만에 잘 만들어진 SNG의 등장은 입소문을 타고 점차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의 출시 후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꾸준한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앞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테마, 캐릭터, 펫 추가 등을 계획해 인기 몰이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