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철 대표, "가디언스톤, 빠르게 해외 진출할 것"

일반입력 :2014/03/20 12:20    수정: 2014/03/20 12:24

김지만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20일 서울 청담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신작 모바일 RPG '가디언스톤'을 공개했다.

가디언스톤은 월드클래스 시네마틱 RPG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턴제 모바일 RPG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에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개발사인 딜루젼스튜디오 개발진들과 진행된 질의응답이다.

Q. 게임의 첫 공개가 2012년 9월이었는데 오래걸린 이유는

A. 강문철 딜루젼스튜디오 대표(이하 강문철)=크게 두가지 이유로 지연이 됐었다. 제작하면서 시행착오가 많았다. 또 기획자 없이 게임을 초반에 끌고 가려다보니 오래걸렸다.

Q. 가디언 디자인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A. 나남웅 딜루젼스튜디오 개발총괄(이하 나남웅)=충분한 검토를 거쳐서 만들어진 가디언들이다. 요정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이러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Q. 국내는 카카오 게임하기로 진행되지만 해외는 어떻게 할 예정인지

A. 강문철=처음에는 페이스북 연동으로 게임을 개발했었다. 이미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놨으며 해외에서 널리 사용하는 플랫폼들도 도입할 예정이다.

Q. 해외 과금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A. 강문철=기존 해외 게임들이 시간을 소모해서 게임을 진행해 왔었는데 우리는 그런 방식이 아니며 콜랙션 구조를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다.

Q. 해외 로컬라이징 작업은

A. 강문철=영문화 작업이 현재 90% 정도 완료된 상태다.

Q. 캐릭터 외형자체가 북미와 유럽 쪽인데 외형 유사로 인해 저작권 시비여부는

A. 나남웅=주위에서 비슷한 질문이 있었다. 하지만 풍만 비슷할 뿐이지 동일한 이미지를 가져오지하지 않았다. 걱정없다.

Q. 해외 중점 시장은

A. 나남웅=역시 북미 지역을 중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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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강문철=공식적인 게임으로는 두 번째로 보일테지만 사실 회사의 9번째 앱이다. 정말 모바일 시장은 녹록치 않은 시장이다. 늘 배움의 연속이었다. 좋은 모습으로 게임 서비스 이어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