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대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대희 신임 대표이사는 리홈쿠첸(舊 부방테크론) 창업자인 이동건 회장의 장남이자 회사 대주주다.
이 신임 대표는 1995년 미국 클락대학교 졸업한 후 LG전자에 다니다가 2003년 부방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7년부터는 리홈쿠첸에서 주방가전을 만드는 리빙사업부 대표를 맡아 이끌며 웅진으로부터 전기밥솥 쿠첸 사업부를 인수하고 조직과 IT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주방가전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2012년 8월 퇴사하고 잠시 외국에 머물러 왔으나 이번 주총을 통해 다시 회사로 복귀하게 됐다.
이대희 대표는 “그간 리홈쿠첸 리빙사업부의 성공적 경영 성과와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리홈쿠첸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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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쿠첸은 2011년 3천56억원, 2012년 3천290억원에 이어 지난해 3천721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밥솥은 물론 하이브리드 레인지 등 프리미엄 주방가전 개발로 사업을 다각화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