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베이징 총판 확보…中 전역 유통망 구축

일반입력 :2014/01/17 11:49

이재운 기자

리홈쿠첸이 중국 전 지역에 걸친 유통망을 확보했다. 지난해 광동, 화북, 화동지역에 유통망을 구축한 데 이어 최근 베이징, 톈진, 허베이셩 등을 근간으로 하는 유통업체도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리홈쿠첸은 선진그룹 소속사인 북경통운흥업상무유한공사와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경통운흥업상무유한공사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유통망을 보유한 업체다.

리홈쿠첸은 계약 체결로 베이징 등 백화점, 가전전문매장, 온라인숍 등의 유통 채널에 판매하게 된다. 리홈쿠첸이 중국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IH전기압력밥솥, IH전기레인지, 홍삼중탕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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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융 리홈쿠첸 리빙사업부 대표는 “북경통운흥업상무유한공사는 프리미엄 유통채널에 강세를 보이는 총판대리상으로 리홈쿠첸이 중국에서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망 강화를 통해 중국 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마케팅에도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홈쿠첸은 지난 2012년 7월 총판대리상 심양한성우무역유한공사와 계약을 맺고 중국 동북3성 지역의 판매망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총판대리상 뉴타임스와 계약을 체결,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광둥 지역의 유통망을 강화했다. 7월에는 상해유니크정보기술유한공사와의 계약해 중국 화북과 화동지역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중국 내 판매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