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효율↑' 인버터 제습기 출시

일반입력 :2014/03/20 11:0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초절전 ‘삼성 인버터 제습기’ 5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인버터 콤프레서가 탑재된 제습기는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대비 36% 에너지 소비를 줄여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이 제품은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자동모드,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킨 터보모드, 소음을 4dB 이상 줄여주는 정음모드 등을 갖춰 소비자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빨래를 자연건조 대비 약 7배 더 빨리 말려주는 의류건조 기능,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신발 키트를 활용해 신발 안쪽까지 손쉽게 건조시켜 주는 신발건조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어 부분 공기 정화 기능도 제공한다.

물통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소비자가 바로 볼 수 있으며 물통 내부에 돌출부가 없어 청소와 관리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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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감에 따라 제습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사계절 내내 전기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제습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11리터, 13리터, 15리터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9천원~61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