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주재 첫 '규제개혁 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가 20일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부와 민간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규제개혁을 해법을 모색한다.
회의는 박 대통령의 인사말로 시작해 '규제, 무엇이 문제인가', '규제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하는 발제 및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은 현재 시행중인 정부규제의 문제점, 개선방향, 시급한 과제 등을 다루게 된다. 두번째 세션은 ▲보건·의료 ▲교육 ▲금융 ▲소프트웨어 ▲관광 등 5대 서비스산업 분야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민간기업 대표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과, 중소·중견기업 대표, 자영업자, 그리고 규제개혁위원회 민간 위원과 관련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 대표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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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회의를 4시간 동안 진행할 것으로 예정했다. 단, 성과를 도출할 때까지 회의를 지속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회의는 TV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