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물인터넷 글로벌 협력 위한 포럼 개최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발전 전망과 개발 전략,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ICT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IoT의 글로벌 차원 논의와 협력을 위한 ‘국제 IoT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oT는 ICT 업계의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최근 국제전시회에서는 스마트카, 웨어러블 기기 등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정보통신기술로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마트 2.0시대가 오고 있다”며 IoT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키도 했다.

이날 포럼에는 SK텔레콤과‘저전력 센서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영국 ARM과 퀄컴, 시스코 등 IoT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국내 중소·벤처업체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중소·벤처업체와의 협력과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하며 국내 IoT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IoT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들뿐만 아니라 중소·벤처업체들의 적극적인 관련 사업 도전이 필수”라며 “SK텔레콤은 IoT 포럼의 개최뿐만 아니라 중소·벤처업체들의 새로운 IoT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