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맥용 원노트를 무료로 내놨다. 이와 함께 윈도 데스크톱모드 원노트도 무료로 풀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맥용 원노트 무료버전을 맥앱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맥 사용자는 맥앱스토어에 접속해 MS 원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원노트는 그동안 윈도, 윈도8, 윈도폰,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태블릿 및 스마트폰, 그리고 웹(원노트 온라인) 등으로 제공됐다. 맥 사용자가 원노트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동기화된다.
MS는 이날 윈도 데스크톱용 원노트 무료버전도 공개했다. 그동안 원노트 윈도버전은 윈도8의 메트로스타일 버전만 무료였다. 데스크톱용 앱은 오피스365 가입자나 오피스스위트 구매자만 사용가능해 유료나 다름없었다.
데스크톱용 원노트는 기존 유료 원노트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셰어포인트, 버전히스토리, 아웃룩 통합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유료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또한, 무료버전은 광고를 포함하지 않으며, 가정과 학교에만 사용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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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또, 웹용 원노트 서비스인 '원노트닷컴'도 공개했다. 서드파티 개발자에게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원노트서비스는 웹페이지를 스크랩할 수 있는 원노트클리퍼 기능과, 원노트에 노트를 보내는 용도로 사용되는 '@onenote.com' 이메일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로 찍은 문서의 문자를 식별하는 오피스렌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