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터치산업관련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터치산업 동반성장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대구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개최된 ‘터치산업 동반성장 포럼 발대식’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포럼은 그동안 터치포럼을 운영하면서 수립된 기술로드맵 및 올해 중점 추진 대상과제를 공유하고 업계 의견수렴 및 산업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감성터치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재 및 장비, 패널분야 터치과제에 대한 발표와 터치산업 관련 시장 및 기술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전자부품과장은 “터치산업은 빠른 변화 속에서 한시도 안주할 수 없는 무한경쟁이 전개되고 있어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업계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면서 “세계 시장의 주도권 유지를 위해 대·중소기업간 공생체제 구축은 필수이며 중국 TSP 시장 급성장에 따른 신소재개발, 투자 등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터치포럼 운영위원장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박이순 교수는 터치산업이 가진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4가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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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터치기술 및 응용제품에 대한 기술로드맵 작성 및 개발이 시급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정부정책을 제언하고 업계간 기술 및 시장 트렌드 공유를 통해 포럼 참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사업전략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국과 대만 등 해외시장에 국내 업체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현황, 법·제도에 대한 심층조사 실시 및 정보제공하는 한편, 터치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개발 분위기 확산을 위해 IMID 개최시 별도의 ‘터치기술 전문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