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協, 대중국 영업 역량 강화 세미나

일반입력 :2014/03/06 18:11

정현정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중국 해외영업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소재 업체의 중국 진출 및 교역량 증가에 따라 중국 현지 영업 및 대중 수출 실무에 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중국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결과에서 중국진출 시 가장 어려운 점이 ‘중국현지 정보습득 부족’이라는 점을 착안, 최근 중국의 법률·제도, 교역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대중국 해외영업 실무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시장의 22%를 차지하던 중국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는 올해 세계시장의 7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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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에서는 2014년 디스플레이 산업전망(디스플레이뱅크)을 시작으로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기본 법률제도(KOTRA 상해무역관), 중국 무역실무 및 무역계약(디앤에이치 글로벌), 중국 장비 수출 절차와 중국 강제인증(CCC)제도(CCIC 코리아)에 대한 내용이 발표 됐다. 각 발표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앞으로 협회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시장의 변화에 따라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