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항하지마, 새 연재 시작

7월 초 TV 시리즈로 방영 시작

일반입력 :2014/03/14 09:24    수정: 2014/03/14 09:25

코단샤가 영 매거진 16호에서 토호루 후지사와의 ‘GTO’(한국명 반항하지마) 만화의 라이브 액션 TV 시리즈를 올 여름 방영한다고 발표했다.

14일 주요외신은 금주 월요일 코단샤가 새로운 GTO TV 시리즈 방영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편에는 전 갱단 멤버였던 오니즈카 에이키치(영길)가 정통 교사가 돼 자신이 성장했던 지역의 모교에 배정된다는 설정이다.

배우는 아키라가 오니즈카 역을 다시 맡는다. 또 오니즈카의 오랜 친구인 류지 단마 역에는 시로타 유우가, 오니즈카의 경찰 친구 토시유키 세지마에는 야마모토 유슈케가 캐스팅 됐다. 새로운 라이브 액션 시리즈는 7월 초 간사이 TV, 후지 TV 등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부터 방영된다.

영매거진은 또 후지사와의 새로운 GTO 만화 시리즈 제목이 ‘GTO: 실낙원’(GTO: Paradise Lost)라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4월14일 20호에서부터 연재될 예정이다.

아키라는 또한 GTO 타이완에서 3월22일부터 대만의 케이블 GTV 채널에서 초연되는 4편의 미니시리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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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 오리지널 만화는 4천500만부 이상 인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99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원작자의 전작품인 ‘상남 순애조’(상남2인조)의 속편 격으로 폭주족 출신인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대학 졸업 후 사립 중학교 선생이 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의 만화 잡지 ‘찬스’를 통해 반항하지마란 제목으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연재돼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