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지난해 소형전지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4년 연속 1위다.
박상진 삼성SDI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에도 소형 배터리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장조사업체들이 발표한 소형전지 시장조사자료에서 일본 산요를 제진 이후 꾸준히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 삼성SDI, 4분기 영업손실 556억 적자전환2014.03.12
- 삼성SDI, 中전기차 배터리에 6억불 투자2014.03.12
- 박상진 삼성SDI “휜 배터리 양산 가능”2014.03.12
- 박상진 삼성SDI "갤S4 문제 배터리, 우리 아니다"2014.03.12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소형 배터리 출하량은 약 51억셀로 이 중 삼성SDI는 11억셀을 공급해 시장점유율 21.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LG화학으로 7억2천만셀(14.2%)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