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유와, ‘핸즈프리’로 손대지 않고 통화한다

일반입력 :2014/03/10 14:09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함께 음성 인식으로 화면전환 없이 이용 중인 서비스 그대로 통화로 연결해주는 ‘유와(Uwa) 핸즈프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와 핸즈프리 서비스는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화면전환 없이 이용 중인 서비스를 그대로 음성 호출을 통해 손대지 않고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다. 또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는 음성으로 읽어준다.

예컨대 U+내비 LTE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다가도 “하이 유와”라는 명령어를 말하면 알림창이 뜨는 식이다. 여기서 “OOO”라고 이름을 이야기하면 보던 화면 그대로 통화가 연결된다. 전화가 왔을 때는 “네”라고 말하기만 해도 화면 전환 없이 통화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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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다음이 지난해 8월 ‘음성인식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내놓은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유와 핸즈프리 서비스를 10일부터 LG G2, 갤럭시 노트2, 갤럭시 S4 LTE-A 등 LTE 스마트폰에서 우선 제공하고, 대부분의 LTE 스마트폰에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전무는 “핸즈프리는 유와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핵심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향상할 수 있는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