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그간의 성공체험을 바탕으로 LTE 노하우를 해외 통신사에 수출한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이상철 부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이동통신사 TSCC와 LTE 컨설팅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TSCC에 ▲종합적 LTE전략 ▲네트워크 ▲서비스 ▲IT인프라 ▲단말기 ▲마케팅&영업의 6개 핵심분야를 집중적으로 컨설팅한다. TSCC가 시행착오 없이 자국의 LTE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LTE 네트워크 조기구축 노하우 및 망 최적화 핵심기술 등 네트워크 전략과 망내외 무제한요금제, U+HDTV, U+내비, U+쉐어, 유와(UWA) 등 LTE 서비스 전략을 전수한다. TSCC가 최단기간 내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TSCC는 대만의 대표적인 식음료 기업 THIG를 전신으로 해 지난해 11월 대만의 통신사업자인 Vibo Telecom을 인수하며 이동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TSCC는 지난해 7월에도 LTE 벤치마킹을 위해 10여명의 임원진이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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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금번 컨설팅은 LG유플러스의 시장선도 역량 및 사업 현황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TSCC가 성공적으로 LTE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잉치아오웨이 TSCC 회장은 “LG유플러스와 같이 후발사업자가 단기간 내 시장 선도 사업자로 탈바꿈하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LG유플러스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해 고착화된 대만의 통신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