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MWC 2014에서 협력사 삼지전자와 함께 LTE와 기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하는 펨토셀을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펨토셀은 소규모 실내공간에 트래픽이 집중되는 커피숍, PC방, 지하상가 등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초소형 기지국 장비다. 100미터 내외의 전송범위를 확보해 건물 구석구석까지 고속의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MWC에서 선보이는 펨토셀은 LG유플러스의 800MHz 주파수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더욱 촘촘한 LTE커버리지를 제공, 데이터 트래픽 폭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기가 와이파이 모듈을 추가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관련기사
- SKT-KT, MWC에서 ‘LTE 공헌상’ 수상2014.02.26
- 韓통신사, MWC서 LTE-A 속도 주도 '불꽃'2014.02.26
- LGU+, MWC서 LG보드-미러미디어 최초 공개2014.02.26
- LGU+, 중소협력사 동반성장보드 2기 출범2014.02.26
LG유플러스는 3월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 지역과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MWC 시연 펨토셀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창길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장비 공동 개발과 시장 개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개발해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 상생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