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MWC에서 ‘LTE 공헌상’ 수상

일반입력 :2014/02/26 09:46    수정: 2014/02/26 09:47

SK텔레콤과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했다.

두 회사 모두 LTE 기술과 서비스 발전에 호평을 받았다는 뜻이다. 각각 세계최초 LTE-A, 광대역 LTE-A 상용화에 따른 수상이다.

이 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LTE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됐다. 통신, 장비, 솔루션, 플랫폼 등 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과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된다.

수상 평가 기준은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이다.

‘최고의 LTE 공헌상’과 함께 SK텔레콤은 모바일 기술 6개 분야 수상작 가운데 전세계 16개 ICT기업의 CTO들이 다시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을 받았다.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최고의 LTE 공헌상’ 2연패는 세계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선도해 온 SK텔레콤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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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역시 CTO들이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을 수상했다. KT는 지난 2012년부터 와이파이 솔루션과 NFC 기술 등으로 이 분야 상을 연속 수상해왔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KT 광대역 LTE-A의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 품질뿐만 아니라 LTE 이동통신 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