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IoT 플랫폼 핸디피아 발표

일반입력 :2014/03/06 16:28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되는 ‘IEEE 세계 사물인터넷 포럼’에서 온톨로지 기반 시맨틱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핸디피아는 핸디소프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2010년부터 공동 연구한 개방형 IoT 서비스 플랫폼(COMUS) 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한 IoT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셋톱박스 등 각종 스마트기기에 탑재되는 모바일 IoT 미들웨어 기술인 ‘모리(MoRI)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IoT 플랫폼은 센서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전달해주는 역할만 했지만, 핸디피아는 온톨로지 기반 시맨틱 IoT 플랫폼으로 센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가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톨로지는 특정 분야의 지식과 관련된 용어 및 용어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일종의 사전으로, 인공지능 및 자연언어처리 분야 기술이다.

관련기사

핸디소프트는 핸디피아를 통해 개발한 ‘오미(五味)길’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다. ‘오미길’은 염도 및 온도 측정이 가능한 생활형 센서를 스마트폰의 IoT 미들웨어 기술 ‘모리(MoRI)’와 연계하여 사용자의 건강 및 상황에 따라 적합한 음식 및 음식점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핸디소프트는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기상 및 에너지 등 공공 시범서비스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향후 핸디소프트의 스마트오피스에 IoT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협업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