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휴대용 게임기 ‘DS’의 타이틀을 거치형 게임기 ‘위유’(Wii U) 패드로 즐기면 어떨까.
3일 주요 외신은 위유 패드에서 3DS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패드를 세로로 잡은 이용자는 아래·위로 분할된 화면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패드 디자인상 십자키 버튼을 사용해 게임을 즐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터치펜만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다. 외신은 “PS비타를 세로로 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영상을 본 일본 누리꾼은 “500g의 무거운 패드를 한손으로 들고 펜을 사용하는 건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기술적인 것은 제쳐두고 과연 DS 소프트를 하고 싶은 이용자가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이것은 누군가의 장난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제대로 된 기업이 이런 솔루션을 채용할 리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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