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

일반입력 :2014/03/03 08:03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3일 서울에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KCA는 우정사업정보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했으며, 방송 통신 전파 관련 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방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이다.

이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8조에 따른 조치로 동법 시행령 제 15조에 의해 15개 가량의 기관이 이전한다. 올해 10개 내외이 기관이 이전하며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이에 속한다.

KCA는 이에 따라 “광주 전남 혁신도시가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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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산포면 빛가람로에 위치한 KCA 신청사는 대지 2만3천933제곱미터와 건물 3천952제곱미터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다. 총 2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전파관리와 방송통신 진흥, 방송통신발전기금의 관리운영 등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KCA는 2014년 3천여억원의 예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