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프로듀싱 세미나와 2014년도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사업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프로듀싱 세미나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공동제작에 대한 관련 동향 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세미나는 국제공동제작의 국내 사례 발표와 국제공동제작 현황과 극복 과제, 포맷공동제작, 글로벌 진출을 위한 콘텐츠 PR전략이라는 4개의 주제를 한국의 이창수 판미디어홀딩스 대표와 영국의 스튜어트 카터 파이오니아 프로덕션 대표, 싱가포르의 이지영 샤인인터내셔널 이사, 영국의 질 프랭클린 프랭클린래피알 대표가 각각 발표한다.
특히 이창수 대표 발표 사례는 2013년 미래부의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지원작인 `Richard Hammond's Big Weather'를 영국의 제작사인 OSF와 한국의 채널A, 판미디어홀딩스가 공동제작한 사례다.
오는 10월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처음으로 영국 공영방송인 BBC1에 방영되며, 이후 국내와 유럽, 미국 등지에도 송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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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해 지원작인 목포MBC의 ‘Korean Food Made Simple'도 국제공동제작을 성사시킨 국내 사례로 다큐멘터리 수익모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제작자들이 한국 방송콘텐츠의 새로운 영역으로 떠오른 국제공동제작과 포맷개발 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글로벌 시각과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