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마켓인 스팀에 개발자가 독자적으로 게임을 할인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더 많은 게임들의 할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같은 소식은 스팀 개발자 포럼 ‘스팀웍스 디벨로프먼트’에서 발표된 것으로 한 포럼 참석자에 의해 알려졌다. 지금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하려면 밸브 측과 협의가 필요했지만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발자가 독자적으로 주간 세일에 참여하거나 사용자가 지정 할인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시스템은 할인율, 실시일, 기간 등이 설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팀에 타이틀을 출시했던 댄 마셜 씨에 따르면 현재 스팀의 새로운 서비스는 설정 오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은 “정시세일을 통해 많은 게임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스팀”이라며 “이번에 밝혀진 새로운 시스템의 등장으로 더 많은 타이틀이 수시로 세일을 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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