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15개월간 제작한 비행 슈팅게임이 화제다.
28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인디 게임 개발팀 레이지퀴트(Ragequit)가 제작한 비행슈팅 게임 '스트라이크 벡터(Strike Vector)'가 스팀 등록을 마치고 28일 정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3D 메카닉 비행 슈팅으로 언리얼 엔진 기반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놀라운 것은 이 게임을 단 9명이 15개월 동안 제작했다는 것이다. 초기 출발 인원은 4명이었으며 제작 기간 동안 인원을 늘려 총 9명이 이러한 높은 퀄리티의 슈팅게임을 개발해냈다. 해외 반응도 좋은 상태로 국내에서도 몇몇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을 통해 단순한 비행슈팅이 아닌 기체 변환과 자유로운 슈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두 모드를 함께 지원해 대작 게임 못지 않은 경험을 스트라이크 벡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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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스팀의 인디 게임 등용 시스템 그린라이트를 무사히 통과해 28일 정식 발매 된다. 아직 게임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과거 25달러(한화 약 2만 7000원)로 책정됐다가 사라졌었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단 9명이서 대작 게임들에 준하는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였다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능력있는 게임 개발자들을 발굴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