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2014'의 본선 경쟁이 4월 펼쳐진다.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는 예선전에 74개국 1천200개 팀, 2천9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드게이트2014 본선은 오는 4월 1일~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5개국 295개 팀이 참가해 시작된 코드게이트는 올해로 대회 7회째를 맞아 4배 이상 팀이 참가했다. 지난해 개최된 세계 최대 해킹 대회인 '데프콘' 예선 참가팀이 917개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코드게이트가 국제대회로 성장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예선전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중동,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 보안 전문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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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총 1천200개 팀 가운데 국내 3개 팀 해외 9개팀과 함께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을 차지한 3개팀이 본선에서 총 상금 4천500만원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코드게이트201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