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차기 넥서스단말기(넥서스6)용으로 퀄컴의 64비트 8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810을 탑재할 것이라고 디지타임스가 24일 타이완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퀄컴이 하반기에 스냅드래곤810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칩셋 스펙과 관련, 속도와 배터리효율을 높인 ARM빅리틀 기반의 8코어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칩 성능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8코어 가운데 4개는 ARM코어텍스-A57 CPU를, 4개는 ARM 코어텍스-A53 CPU를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차기 넥서스단말기는 10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퀄컴은 지난 해 12월 처음으로 64비트 스냅드래곤400시리즈칩셋인 스냅드래곤410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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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24일 개막한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전시장에서는 새 스냅드래곤610,615,801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와함께 스냅드래곤805 출시일은 801보다 한달 늦은 5월이라고도 밝혔다.
지금까지 퀄컴의 새로운 칩은 저가용 64비트 스냅드래곤410, 64비트4코어 스냅드래곤 610, 8코어 스냅드래곤 615, 스냅드래곤 801에 집중돼 왔다. 이들은 800과 똑같지만 클록스피드와 이미지처리 속도에서 훨씬 더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