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5', 올해 출시설 모락모락

일반입력 :2014/02/24 08:56    수정: 2014/02/24 08:57

김지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콘솔 X박스 원의 독점 타이틀 중 하나인 헤일로 시리즈의 신작이 올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24일 해외 매체 게임레볼루션 등에 따르면 X박스 공식 매거진이 3월호 표지로 예정된 이미지에 헤일로의 신작, '헤일로5' 관련 소식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헤일로5는 지난해 11월 X박스 원이 출시될 당시 독점 타이틀로 소개 됐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표지사진은 얼마전 베타테스트를 종료한 타이탄폴로 선택됐다. 그러나 그 하단에 헤일로5가 올해 출시된다는 문구가 함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헤일로5는 애시당초 내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었다.

최근 헤일로의 주인공 마스터 치프의 성우를 맡았던 담당자는 인터뷰를 통해 헤일로의 최신작이 올해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었다. 이에 헤일로5의 올해 출시는 힘들어 보였지만 이를 깨고 출시일을 앞당긴 것이다.

관련기사

아직 잡지의 표지만 공개되고 세부 내용은 발간된 이후에나 알 수 있는 상태다. 하지만 외신들은 이 소식이 X박스 공식 매거진이 공개했다는 점과 평소 매거진이 헤일로측과의 긴밀한 연결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올해 헤일로5의 등장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PS4에 밀리고 있는 X박스 원의 판매량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X박스 원이 차세대 콘솔 전쟁에서 PS4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를 빠르게 선보였다며 헤일로 시리즈는 확실한 킬러 콘텐츠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이다. 헤일로5 출시일을 기점으로 국내에도 X박스 원이 정식 발매될 가능성이 있어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