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 지난해에도 적자 지속

일반입력 :2014/03/11 16:49

이재운 기자

무선통신 팹리스 업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이 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6.44% 감소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220.6% 증가한 91억원을 기록, 적자를 지속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국내외 영업부진 및 직전사업연도 대비 제품 판매단가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하였으며, 합병 및 판교사옥이전으로 고정비가 증가하고, 무형자산 손상차손 반영으로 인하여 순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DMB 등 무선통신기술용 프로세서를 주로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지난 1996년 설립돼 T-DMB용 시스템온칩(SoC)를 최초로 개발한 업체다.

최근에는 양산용 전력선통신(PLC) 칩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한국전력의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에 PLC칩을 포함한 내장 및 외장형 PLC 모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