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웹머니어워드 수상으로 온라인서 두각

세가(대표 츠루미 나오야)는 일본 현지에서 서비즈 중인 '판타지 스타 온라인2'와 네오액트가 개발한 '카오스 히어로즈 온라인(국내 타이틀명 카오스 온라인)'이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웹머니 어워드 2013(WebMoney Award 2013)'에서 그랑프리와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웹머니 어워드는 일본의 온라인게임 이용자가 애용하고 있는 전자 화폐 서비스 웹머니가 주최하고, 이용자 투표에 의해 그 해의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게임을 결정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2는 지난해 서비스 1년 맞이해 동접자 10만 명을 돌파했었으며 총 300만 명의 이용자수를 확보하는 등 일본 온라인 RPG를 이끌고 있었다. 이로 인해 이 게임은 지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일본 AOS 장르의 선구로서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오스 히어로즈 온라인은 세가가 소유한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전개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어 가장 선호되는 루키 타이틀의 하나로 선출됐다.

인기 상승세를 얻고 있는 판타지 스타 온라인2는 올해 모바일 버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대만과 싱가포르, 태국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카오스 히어로즈 온라인 역시 서비스 시작 1주년을 맞이하는 올 3월부터 일본의 5대 도시를 순회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투어 및 상금을 건 온라인 대회를 개최해 일본의 AOS 장르를 이끌어 간다는 목표다.

세가는 일본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중에서는 비록 후발주자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두 타이틀의 상승세와 안정적인 게임 운영 능력, 품질 높은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꾸준히 일본 내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