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안 행사인 'RSA컨퍼런스2014'에 참석해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솔루션 2종을 소개한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기능이 확장된 안랩MDS와 함께 새로 출시할 예정인 안랩MDSE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RSA 컨퍼런스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보안 행사로 최신 보안 트렌드 관련 발표와 솔루션 전시가 이뤄진다. 안랩은 올해 3회째 참가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안랩MDS는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탐지를 위해 다차원 기반 동적 행위 분석을 수행하며, 문서파일 등 비실행 파일에 대해 동적 콘텐츠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USB, 암호화 트래픽을 통해 유입된 악성코드 실행을 차단, 분석하는 '실행보류'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안랩측은 특히 국가별로 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국내에서만 사용되는 특정 압축 포맷 및 문서편집 프로그램 등)를 노린 비실행 악성코드 탐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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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개하는 안랩MDSE는 PC 등 엔드포인트단에서 전수검사를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기존 시그니처 기반, 블랙/화이트 리스트 기반 솔루션이 탐지하기 어려웠던 알려지지 않은 위협, 아직 보안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등에 대응한다.
권치중 안랩 CEO는 APT와 같은 지능형 보안 위협이 전세계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추세에 올해로 3회째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안랩은 이러한 진화한 위협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