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지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59% 급감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11일 내부 결산 결과 지난해 매출 1천334억원, 영업이익 54억원, 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 63%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 안랩은 APT 방어솔루션 등에 대한 연구개발 및 인력에 대한 중기적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성 위주로 안정적인 내실 경영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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