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함께 숲을 구하자! '구해줘!마녀의숲'

일반입력 :2014/02/15 08:29    수정: 2014/02/15 08:29

김지만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피버스튜디오가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구해줘! 마녀의숲(이하 마녀의숲)'은 두 회사가 상반기 캐주얼 게임시장 점령을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고전 게임 벽돌깨기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무엇보다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정령공을 콘트롤해 숲에 등장한 보스몬스터를 무찌르고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해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주요 목표다. 작은 꼬마마녀들과 마녀들을 도와주는 소환수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게임성과 익숙한 플레이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적응 할 수 있다.

그 동안 에브리타운 등으로 2D SNG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해낸 피버스튜디오의 첫 번째 캐주얼게임이기도 한 마녀의숲은 독특한 콘셉트의 그림들과 게임성으로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출시 후 일주일도 지나기 전에 무료 게임 인기 순위 중상위권에 오르며 상승세 중임은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보스 몬스터를 잡아 숲을 구하자

이용자는 꼬마마녀가 다루는 정령공을 잡아내면서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모든 스테이지는 보스 몬스터와 몬난이 블럭이 등장하며 이용자는 못난이 블럭에 피해를 주거나 보스 몬스터에 직접 피해를 줘 모든 보스 몬스터의 체력을 깎으면 승리한다.

초반 스테이지에는 보스몬스터의 체력도 적고 못난이 블럭들도 1~2회의 정령공 공격에 사라진다. 하지만 스테이지를 거듭할 수록 못난이 블럭에게는 보호막이 생기고 보스 몬스터는 더 많은 체력은 물론 다양한 효과로 이용자들을 괴롭힌다. 또 정령공의 속도가 점차 빨라져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동체시력과 반응속도, 벽돌깨기의 노하우가 조금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게임 방식은 고전 게임 벽돌깨기를 참고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 플레이를 즐 길 수 있다. 3개의 스테이지 후 보너스 타임이 존재하며 9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기존 스테이지 보스 몬스터 보다 더 강한 보스가 등장한다.

■ 숲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꼬마마녀와 소환수들보스 몬스터의 침략에 맞서 이용자는 하나의 꼬마마녀를 선택해 게임 플레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작고 귀여운 마녀들은 각기 다른 필살기와 특수능력을 갖고 있다. 이용자는 마녀의 특성과 자신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꼬마마녀들은 총 4단계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성장을 하면 외형과 능력치가 변화되고 게임 내 위력도가 증가한다. 현재는 4종의 마녀들만 공개된 상태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마녀들이 추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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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소환사들도 직접 뽑아 선택할 수 있다. 소환수는 A, B, C 등급으로 나눠지며 보유한 소환수가 2개 이상일 경우, 상위 등급으로 합성도 가능하다. 각각의 소환수는 보유한 능력들이 다름은 물론 외형도 가지각색이기에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주 캐릭터와 잘 맞는 소환수를 선택해야 된다.게임의 전반적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복잡한 성장 요소도 없으며 심화된 강화 콘텐츠도 없다. 이용자는 간단히 벽돌깨기의 방식으로 게임 즐기기가 가능하며 스트레스 없는 간편한 게임이다. 단순한 게임성을 가진만큼 하드코어 이용자들에게는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나 쉴틈없이 이어지는 스테이지들은 여유 있는 플레이가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고전 게임의 좋은 재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간편한 게임성으로 젊은층부터 장년층까지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 또 한 화면안에서 모든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러닝류 게임이나 슈팅류 게임 처럼 많은 노하우를 필요치 않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