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건립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MS는 11일 서울 종로 시그니처타워에서 건설, 설계 관련회사를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에 지어질 MS 데이터센터는 부산에 세워질 예정이다. 미국 MS 본사가 사업을 직접 지휘하고, 투자는 중국MS가 맡는다. 투자규모는 수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이를 위해 국내에 상주하는 데이터센터개발 프로젝트매니저(PM) 구인 공고를 냈다. MS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엔지니어링 조직 소속으로 데이터센터개발(DCD)팀을 이끌게 되며, 새로운 데이터센터 설립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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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MS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를 비롯해, 아웃룩, 빙, 오피스365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에 애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202에이커(약 81만7천㎡) 부지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