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웹 기반 오피스 서비스를 무료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기존 오피스웹앱 서비스명을 오피스온라인으로 변경하고 일반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지디넷이 공개한 MS 오피스 비교표에 등장하는 오피스온라인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의 오피스 앱을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MS 계정에 가입하면 7GB의 온라인 스토리지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오피스온라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사용자 단말기에 문서파일로 저장할 수 없다. MS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을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웹앱을 2010년부터 제공해왔다. 그러나 오피스웹앱은 오피스365 가입자들에게만 무료로 제공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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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제 가입 형태로 쓸 수 있는 MS 오피스 제품인 오피스365 홈 프리미엄과 오피스365 유니버시티 사용자의 경우 모든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단말기에 설치하고, 온라인 스토리지 20GB 용량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오피스온라인도 함께 이용가능하다.
현재 추진되는 오피스 온라인 브랜드명칭 변경과 서비스 개선작업은 MS의 차기 오피스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MS 차기 오피스 프로젝트의 코드명은 '오피스16(O1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