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활성화를 위한 한국ICT융합네트워크가 오는 12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다.
사단법인 한국ICT융합네트워크(가칭)는 ICT 융합을 통한 신규상품 및 서비스 창출과 관련 기업 및 산업 육성을 촉진키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24명이 설립한 민간단체다.
구체적인 목적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ICT 융합기반 신규시장 창출 촉진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ICT 융합 촉진을 위한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이다. 또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규 상품과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분야별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현한다.
여기에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인증이 보다 용이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관련 법, 제도 제·개정을 지원하고 지적재산권 보호 등 분쟁해결을 지원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및 자금확보, 공동 판로 개척,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연계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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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회장은 김진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김창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장이 맡았다. 오는 12일 열리는 창립총회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강성모 KAIST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ICT융합네트워크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은 소프트웨어경영연구소장은 “지난해 5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ICT 융합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해 온 ICT융합정책네트워크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가교 역할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공식 출범한다”며 “ICT 융합은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