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인들에게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10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한마음으로 함께 하는 자리가 된 것은 뜻깊은 일"임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건국이후 국가발전에 기여해온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며,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창조경제 본격 실현을 위해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이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국가발전 의지를 다지고 상호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설립이후 과학기술계와 정보방송통신계가 함께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상대 과총 회장, 경상현 ICT 대연합 회장 등 관련 기관 주요 인사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대표 8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박상대 과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과학기술・ICT와 접목되어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이것이 진정한 창조경제이자 융합의 힘"이라고 말했다.
정보방송통신계를 대표하는 경상현 ICT 대연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20년 전, 갑오개혁으로 나라를 근대화하고 발전시키려 했던 선조들의 얼을 이어 받아, 과학기술과 ICT 종사자 모두는 창조경제의 중심에 서서 나라 발전에 한층 더 크게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고 이에 매진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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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주)아이포트폴리오 대표(42세・남),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44세・여)과 조은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40세・여), 지은수 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19세・남)이 각각 해당분야의 신진대표로 선정되어 사회자와 대담을 통해 신년다짐을 발표했다.
이어서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과 윤동윤 전 체신부장관이 각각 과학기술계와 정보방송통신계를 대표하여 건배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