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스트라이커, 종료선언... "재서비스 하겠다"

일반입력 :2014/02/07 20:10    수정: 2014/02/07 20:12

김지만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MORPG '던전스트라이커'가 서비스 시작 11개월만에 종료를 선언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던전스트라이커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게임의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렸다. 종료 일자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로 게임 플레이 및 홈페이지 전 서비스에 해당된다.

이 게임은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시원한 액션성은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후반 콘텐츠 수급 등의 문제로 점차 인기가 떨어졌다.

이후 NHN엔터테인먼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게임의 상승을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비롯,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했다. 그러나 서비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결국 종료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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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개발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던전스트라이커가 서비스 초기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콘텐츠들이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결국 NHN엔터테인먼트와 합의해 더 이상 게임을 서비스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던전스트라이커는 오는 3월 종료될 예정이만 아이덴티티게임즈는 게임을 다시 다듬어 재출시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게임은 오는 3월 종료될 예정이나 게임을 다시 다듬어 재서비스를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선보일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게임들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