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예비 창업자 대상 멘토링 실시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D-camp)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99데이즈(Days) 멘토링파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성공한 창업자들이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사업운영에 노하우가 필요한 기업가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통해 벤처기업가의 기본 역량을 육성하고, 아이디어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한 벤처기업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985년 한국 벤처의 효시인 메디슨을 창업한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가 개회사를 했다.

이어 김세중 젤리버스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유현오 제닉 대표,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등 6명의 멘토가 벤처기업인이 가져야 할 태도, 역량, 리더십을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성공기업인과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에 관한 조언을 얻고, ‘성공으로 가는 99일간의 로드맵’을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는 벤처기업의 성공은 ‘기업가정신’을 가지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애플이 사회의 혁신을 통해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성공기업이 된 것처럼,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