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3분기에 고급 넥서스 태블릿”

일반입력 :2014/02/07 10:16    수정: 2014/02/07 10:20

이재구 기자

HTC가 올 3분기에 하이엔드 넥서스 태블릿을 내놓는다.

포커스타이완은 5일 공상시보(工商時報)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HTC는 최근 구글로부터 새로운 하이엔드 구글 넥서스 태블릿 제조 주문을 받았으며 올 3분기에 출하한다.

구글은 지난 2012년 이래로 타이완 에이수스컴퓨터와 1, 2세대 7인치 태블릿 제조 협력관계를 가져왔다. 이 제품은 프레미엄 스펙에 199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모았다.

반면 HTC가 그동안 만든 2종류의 태블릿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등으로 인기를 얻지 못했다. HTC의 플라이어는 지난 2011년 4월에 499달러에 공개됐다. 이어 9월에는 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849달러짜리 HTC제트스트림이 출시됐다.

보도대로라면 HTC는 구글로부터 2번째 제품 공급요청을 받게 된 셈이다. HTC는 구글과 최초로 협력해 스마트폰을 내놓은 회사였지만 2010년 이후 넥서스폰, 태블릿 협력관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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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HTC가 차기 넥서스7, 또는 차기 넥서스10을 공급할지 확인된 바는 없다.

HTC는 보도와 관련 “시장에서 나도는 소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