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사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의 미국 시장 승부수를 '차별성'에 두겠다고 밝혔다.
6일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이나 서구권은 왓츠앱의 점유율이 높고 페이스북도 하나의 메신저로서 역할을 하고 있"며 "내부적으로 분석을 하고 있지만 라인과 서비스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제품 자체의 차별성을 가지고 승부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라인 자체 앱스토어와 관련해서는 "앱스토어 자체 출시에 대해 뭐라고 말할 부분은 없다"라며 "다만 지난 분기 시작한 웹스토어의 경우 일본, 대만에서 시작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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