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일본 자회사를 통해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의 누적 가입자 수가 3억4천만명을 넘어섰다.
6일 김상헌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인 글로벌 가입자 수가 3억4천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외에 터키, 이탈리아 유럽, 멕시코 등에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난 것에 힘입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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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대표는 라인에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기반 전자상거래인 '라인몰'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현재 C2C에서 B2B로 확장할 예정이다. 라인 뮤직은 상반기 출시한다.
김 대표는 "라인 글로벌 이용자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서비스에 반영해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