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이보낸사람', 신천지에서 투자 받았다?

일반입력 :2014/02/06 07:31    수정: 2014/02/07 13:57

온라인이슈팀 기자

김진무 감독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신이보낸사람' 신천지 투자설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인권, 홍경인 등이 출연한 개봉 예정작 신이보낸사람이 신천지 종교 관련 투자를 받았다는 루머가 떠돌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으며 신천지에 대해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진무 감독은 우리 영화 신이보낸사람을 신천지에서 투자한 영화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웃어넘겼었다며 신천지에서 이런식으로 영화에 편승에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홍보를 계속한다면 제작진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서 그는 신이보낸사람은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영화 또한 종교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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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보낸사람은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구성한 영화다. 이 영화는 북한의 동포들을 향한 눈물의 기록이라고 전한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영화의 행보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신천지가 뭔지 궁금하다 영화 제목과 종교가 엮이기가 쉬운 것 같다 영화 꼭 한 번 보러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