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임네트웍스, ONF 정회원 가입

일반입력 :2014/02/05 18:41    수정: 2014/02/05 18:48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전문업체 나임네트웍스가 오픈네트워킹파운데이션(ONF) 정식 회원사 자격을 받았다.

5일 나임네트웍스는 국내서 KT, SK텔레콤,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이어 5번째로 ONF 정식 회원사가 됐다고 밝혔다.

ONF는 SDN과 이를 위한 통신규약 '오픈플로(Openflow)'를 표준화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지난 2011년 도이치텔레콤,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 야후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각국 기업과 기관 100여곳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ONF의 오픈플로 프로토콜은 SDN 아키텍처 구성에 필요한 컨트롤러와 네트워크 장비간 통신 규약으로 오픈플로1.4가 최신이다. 지난달부터 오픈플로 프로토콜 개발 및 표준화 범주가 무선 및 모바일 영역으로 확장됐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ONF 정식 회원사 가입을 통해 국외 SDN관련 기업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류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다시 국내 생태계로 순환시킬 시스템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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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임네트웍스는 국내 SDN커뮤니티 오픈플로코리아의 주요 구성원들이 지난해 설립한 SDN솔루션 전문업체다.

회사는 이달 중순부터 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를 주제로 한 정기 교육과정을 개설해 상반기중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이달중 기업망에서 SDN을 테스트하고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패키지 '레인보우'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