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창립 40주년 "100년 기업 되겠다"

일반입력 :2014/02/05 17:38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오는 6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100년 전통의 한국IT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박제일 대표는 메인프레임과 소프트웨어 개발, 수출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한국IT산업의 격변기를 함께 겪으며 발전해 온 한국후지쯔는 지난 40년의 역사를 밑거름으로 앞으로의 40년을 새롭게 열어나갈 것이라며 인간중심의 편리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명실상부한 100년 전통의 한국IT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후지쯔는 슈퍼컴퓨터, 유닉스 서버, x86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PC, POS, 스캐너를 포함한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서비스업체다. 지난 1967년 한국생산성본부에 '파콤(FACOM)222'를 도입하며 국내 진출했다. 한국후지쯔는 1974년 2월 6일 서울 종로 합동통신회관(현 국세청 건물)에서 '화콤코리아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들어섰다.

정부와 기업의 전산화를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 온 한국후지쯔는 1974년 포항제철 전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기간산업 정보화를 담당하며 선진IT를 국내에 보급하고 1980, 1990년대 금융 및 유통산업의 부흥기에 주요 국내 기업들의 정보화 파트너로 성장했다고 자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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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매년 신입사원을 선발해 IT 각 분야 인재를 배출했고 국내 최초로 컴퓨터 도입, 한국어정보처리시스템 개발, 병원시스템, 기계번역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시중은행 최초 보통예금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 IT산업 발전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역사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후지쯔는 본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산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IT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토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및 경영파트너로 성장해 왔고 2010년에는 사회지속파트너 전략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