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5일 ‘2014년 10대 IT 인프라 트렌드’를 발표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기술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드햇은 발표를 통해 전통적인 인프라 구축 방식 보다는 가상 인프라나 클라우드 인프라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이러한 추세가 애플리케이션 개발분야로 확대 적용될 것이며 기업들이 개발, 배포, 측정의 용이성을 위해 서비스형플랫폼(PaaS)와 서비스형인프라(IaaS)에 더욱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화 기술에 투자한 기업들이 IaaS의 도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도 제시됐다. 레드햇은 “기업들은 가상화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지만 기존에 구축한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문제였다”고 전하며 “IaaS가 여러 가상화 솔루션들을 개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어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레드햇은 전세계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 (SaaS) 환경이 확산되면서 컴퓨팅과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인프라 통합이 가속화되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을 넘어 IT 인프라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 소프트웨어 정의를 구현하려는 SDx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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