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강신주, 성유리에게 "애인 만들라"

연예입력 :2014/02/04 09:19

온라인이슈팀 기자

철학자 강신주가 배우 성유리를 향해 날린 돌직구가 화제다.

강신주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그는 진행자 성유리가 쿨하게 살고 싶다며 낮에는 '나는 괜찮아'하며 쿨한 척을 하지만, 밤만 되면 낮의 일을 곱씹으며 극도로 소심해진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그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라고 조언했다.

강신주는 낮에는 쿨한 가면을 쓰기 때문이라며 성인이 아닌 이상 맨얼굴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성유리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인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만큼은 가면을 벗을 수 있다며 가면을 벗어도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가면 쓰는 것도 견딜만하지만 혼자라면 나 홀로 가면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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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맨 얼굴로 보듬어줄 사랑을 하라, 친구도 좋다며 '친구, 우정, 사랑' 가치들이 소중한 이유는 그들이 가면을 벗게 만드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결국 성유리도 남자친구 만들라는 얘기였네, 철학자 강신주 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말 잘하네, 요정가면 쓰는 것도 견딜만하려면 애인이 필요하긴 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