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HD ZOO 멸종위기동물展’ TV 앱 출시

일반입력 :2014/01/29 11:00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와 UHD TV에서 멸종위기동물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UHD ZOO 멸종위기동물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청담동과 에버랜드, 대구 월드디자인위크에서 진행한 UHD ZOO 멸종위기동물展은 UHD TV로 멸종위기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 총 52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UHD ZOO 전시회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TV 앱으로 제작해 집 거실에서도 생생한 화질로 멸종위기동물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한 UHD ZOO TV 앱은 지난해 이후 출시된 삼성 스마트TV와 UHD TV에 제공되며, UHD ZOO 캠페인 소개는 물론 마운틴고릴라, 사막여우, 흰 사자 등 10여종의 멸종위기동물 사진을 각각 풀HD와 UHD 해상도로 제공한다.또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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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2일까지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동물전(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TV화면을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인터랙티브존’과 풀HD 보다 4배 더 선명한 UHD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질비교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